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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기다리다 늙어버린 아이들, 이제는 아프지 않게... 지옥에서 겨우 살아남은 아이들 국내 최대 규모 사설 보호소 ‘애린원’에서 구조된 덩치, 힐조, 루아, 록리는 2019년 구조 이후 지금까지 쉼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큰 덩치라는 이유로,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이유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때 천 마리가 넘는 개들이 뒤엉켜 살던 그곳에서, 약한 아이들은 공격당하고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그저 버텨야 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그렇게, 지옥 같은 시간을 견디며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늙어가며 시작된 또 다른 싸움 힘겹게 살아남은 아이들은 이제 노령이 되어 또 다른 고통과 싸우고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 유선종양, 피부 낭종은 점점 커지며 아이들의 몸을 짓누르고, 걷고 앉는 것조차 힘겨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전신마취와 수술이 필요하지만, 나이든 아이들에게 그 과정은 또 하나의 위험이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고통 속에 남은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버려졌지만, 버텨낸 몽돌이 비글 몽돌이는 충북 음성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한 달 넘게 거리를 떠돌다 구조되었습니다. 차가운 겨울, 몽돌이를 불쌍하게 여긴 공장 외국인 노동자들이 종이박스와 이불로 작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우리에게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아이,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리며 버텼을 시간들. 몽돌이는 그렇게 버려졌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아이입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한 번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간만큼은, 따뜻하게 우리는 이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는 기적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기 전까지, 최소한 아프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수술과 치료는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고통 없이 숨 쉬고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작은 희망입니다. 길지 않을지도 모르는 남은 시간, 그 하루하루만큼은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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