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동물실험] 인간과 가장 닮았다는 이유로 받는 댓가 오늘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영장류 동물실험의 실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합니다. 2014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폭로된 이 영상은 '기초 뇌과학 연구'라는 명분 아래 자행되는 비인도적인 실험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목마름을 무기로 삼은 실험 영상 속 원숭이들은 뇌의 메커니즘을 연구한다는 목적 아래 두개골에 금속 지지 대를 심은 채 암실에 갇였습니다. 매일 5시간씩 기계적으로 레버를 당겨야 했던 이들을 움직인 것은 '자발적 참여'가 아닌 생존을 향한 갈증'이었습니다. 물을 주지 않아 자신의 소변까지 받아 마셔야 했던 원숭이들은 오직 주스 몇 방울을 얻기 위해 고통스러운 실험을 견뎌야 했습니다. 상처가 덧나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어 죽어간 '스텔라'의 모습은 실험실이 생명이 아닌 '소모품'을 다루는 곳임을 증명합니다. 왜 영장류 실험은 더 잔인한가? 영장류는 단순히 똑똑한 동물을 넘어, 거울 속 자신을 인식하고 미래의 고통을 미리 두려워할 줄 아는 자아'를 가진 존재입니다. • 고도의 자각 능력 : 이들은 자신이 처한 공포를 명확히 인지합니다. • 사회적 고립의 고통 : 복잡한 사회 관계를 맺는 특성상, 좁은 케이지에서의 격리는 영혼을 파괴하는 정신적 고문과 같습니다. • 시간의 감옥: 긴 수명 동안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기억하며 수십 년을 버텨내야 합니다. 대한민국, 거꾸로 가는 시계 비밀스럽게 가려진 국내 영장류 실험실의 실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가 영장류 실험을 줄여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영장류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여 연간 4,000마리에 육박합니다. 더욱 참혹한 것은 이들 중 80%이상이 가장 극심한 고통 단계인 D.E 등급 실험에 동원된다는 사실입니다. '과학'이라는 이름의 관성적인 폭력을 멈춰야 합니다 인간과 닮았기에 실험에 이용하면서,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인간과 다르다며 외면하는 이 모순을 언제까지 방치해야 합니까? 형식적인 IACUC(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 뒤에 숨어 생명을 소모품으로 다루는 관행은 이제 끝나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 비극적인 영상을 마주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침묵은 곧 동조이기 때문입니다. 실험실 철창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저 눈망울에 이제는 우리 사회와 법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영상출처. BUAV/SOKO-TS 다음화는 국내 영장류 동물실험 실태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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